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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원인, 합병증,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한 모든 것

by 파파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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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이 충분한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갑상선

목 차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한 중요한 내분비 기관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신호를 받아들여 갑상선호르몬(T3 및 T4)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호르몬은 몸의 대사, 에너지 수준, 온도 조절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갑상선의 기능은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갑상선

    그러나, 흔히 사람들이 '갑상선'이라는 용어를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며, 갑상선 기능 이상을 가진 환자들이 자신을 설명할 때, "갑상선에 걸렸다" 또는 "나는 갑상선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갑상선'이라는 용어는 목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방패연골(또는 갑상연골)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양 때문에 '갑상선'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지만, 갑상선 자체는 방패 모양이 아니라, 기도를 중심으로 나비가 날개를 펴고 앉아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상인은 겉으로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이 갑상선 자극 호르몬 (TSH)을 적절히 반응하지 않아 갑상선 호르몬 (T3 및 T4)의 분비량이 감소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러한 기능 저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지치고 피곤함, 체중 증가, 냉방에 민감함, 손발이 시림, 기억력 저하, 우울감 등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대다수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자신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기운이 없고 피곤함, 추위를 자주 타는 등 막연한 불쾌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신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운이 없거나 지치는 느낌이 자주 들 때
    쉽게 피곤하거나 기력이 떨어질 때
    자주 추위를 타거나 추위를 느낄 때
    과거에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을 때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혈액 검사로 갑상선 호르몬인 T4가 감소하고, 갑상선을 조절하는 TSH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경우에는 혈액 검사에서 갑상선 자가항체가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갑상선 스캔에서는 갑상선이 불규칙하게 커지고 대칭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신의 면역 체계에 의해 갑상선 조직이 공격당하는 자가면역 갑상선염입니다. 또한 갑상선 수술 이후에나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을 조절하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부분인 약 95% 이상이 해당합니다. 그중에서도 70-85%는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인한 것입니다.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은 갑상선에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 자가항체가 생성되어 갑상선 조직에 염증 세포들이 모여들면서 점진적으로 파괴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이나 출산 후 갑상선염과 같이 바이러스 감염이나 특정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기타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수술, 방사선 요오드 치료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뇌하수체의 종양, 뇌하수체 수술,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뇌하수체 기능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산 시 과다 출혈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 부전(쉬한 증후군)과 같은 상황에서도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일반적으로 다른 뇌하수체 기능 부전의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각각 다른 원인과 특징을 가지며, 증상과 치료 방법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내분비 전문의의 진료와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합병증

    적절한 치료 없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지속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뇌졸중 등이 그 예입니다. 따라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방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주로 갑상선 호르몬 보충 치료로 치료됩니다. 이로써 몸에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대사를 정상화시킵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평생 지속되어야 하며, 주기적인 갑상선 호르몬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을 경우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며, 모자라는 만큼은 약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는 적절한 용량으로 복용하면 부작용 없이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6-8주 후 혈액검사로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고, 정상이면 해당 용량을 유지하며, 기능이 낮거나 높으면 용량을 조절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므로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적절한 용량 조정이 필요합니다.

     

    임신 시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주의해야 할 때로, 아기의 뇌 발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신 전 갑상선 기능 검사가 중요합니다. 임신 중에 갑상선 호르몬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갑상선호르몬제 용량 조정이 필요합니다. 출산 후에도 산후 갑상선염에 주의하며, 갑상선 기능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종만 있고 기능은 정상인 경우에는 별도의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 하게 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보다 높아지게 되어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의사의 조언을 따르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시에는 갑상선 기능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 임상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미리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사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갑상선 기능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주기적인 검진과 정기적인 의료 상담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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